곡성군, 폭염대비 예방활동 강화

온열 질환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 및 노약자의 폭염피해를 막기위해 폭염대비 예방활동이 강화된다.

곡성군은 폭염특보 발령 빈도가 증가하고 발령일도 점점 빨라짐에 따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키 위해 폭염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수시로 살피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무더위가 절정인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관내 경로당 31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쉼터의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령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기상 상황을 안내하고 무더위 쉼터에 ‘폭염시 행동요령’을 비치하는 등 방문 및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안부 살피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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