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를 재구성한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부터 18일까지 재난 대비와 식·의약 안전사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를 재구성해 유사 사례 발생시 관계 부처와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위기대응 매뉴얼 절차에 따라 관계 부처와 대응방안을 토론·결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현장에서 부적합 계란 회수·압류·폐기 등을 실제로 시연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대응시스템의 현장 적용 및 운영에 대해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속해서 역량 강화 모의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