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전정책의 핵심인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자살예방을 위해 한국산업간호협회와 부천시 자살예방센터가 힘을 모은다.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와 부천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이소영)는 17일 부천시 오정보건센터에서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해 기관간 인·물적 자원의 교류와 체계적인 업무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간호협회와 부천시 자살예방센터는 부천시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활동을 적극 시행하며 생명존중 활동을 위한 케이트키퍼(Gate-Keeper)를 양성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을 통한 생명사랑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혜선 한국산업간호협회 회장은 “각종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 중 정신건강 및 자살 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해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