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 확산 지원

대구 고령산업단지 노사 관계자들이 산업재해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함병호)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지사장 이형섭)는 20일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고령산단 기초 안전수칙 선포 및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태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고령산단 입주업체 노·사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한 고령산단에 기초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해 대구서부지역 관내 제조업 재해자 1161명 중 6.7%(80명)가 고령산단에서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설비 청소·정비 시 운전을 정지하며 안전장치가 없는 기계·설비 사용을 금지하고 개인보호구를 철저하게 착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수칙이 선포됐으며 참석자들은 기초안전질서 안전수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형섭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장은 “고령산업단지에 기초안전수칙이 철저히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기초안전질서 확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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