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안전본부, 비상구 불시단속 전개

제천화재와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한 비상구 불시단속이 전개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와 유사한 도내 복합건축물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자의 자율적 사고예방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비상구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31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불시단속은 기동안전점검단 3개반 17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에서 가장 큰문제가돼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한 ▲비상구 폐쇄 확인 ▲비상구 주변 물건적치 ▲비상구 기능훼손 등이다.

경기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다가오는 연초 동절기를 맞아 복합건축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해 재난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 소방서, 시·군 관련 부서 및 건축물관계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굿모닝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본부는 안전기획과 및 재난예방과 주관으로 유사위험시설에 대해 소방서 및 시·군 관련실과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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