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마포구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 확보를 위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일 마포소방서와 합동으로 망원시장에서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소방서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감시단,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요원들은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망원시장을 순회하며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에게 동절기 화재예방 중요성을 안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

이와함께 마포구는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매년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에 위험이 감지되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돼 있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노후·불량 시설이 많아 화재가 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실생활 속에 습관화하고 화재발생 때는 신속하게 불을 끄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반복된 훈련을 실시해 더 이상 화재로 전통시장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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