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 사랑운동·산불예방 캠페인’

낙엽이 쌓이는 가을철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이 전개됐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10일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문경시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했으며 단풍철을 맞아 문경새재를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을 홍보했다.

또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렸으며 국민 참여를 유도코자 문경새재 1관문에서부터 산림정화활동을 병행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생태계의 핵심지역이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후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전하고 성숙한 등산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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