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화재 연기거동 훈련센터’ 건립 추진

소방대원의 화재·재난 대응능력을 실전훈련을 통해 키울 수 있게 하는 훈련장이 마련된다.

강원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소방청의 소방안전 및 119구조·구급 기술연구 개발과제인 ‘화재 연기거동 훈련센터’를 태백시에 소재한 강원소방학교에 건립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화재 연기거동 훈련센터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총사업비 44억을 투자해 지상 7층 연면적 803.98㎡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이로써 화재 상황에서의 연기이동·온도변화·유해가스의 유동에 따른 농도변화 등을 실증적으로 연구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 화재진압·인명구조·피난 등 실전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훈련장이 마련되며 강화유리를 통해 화재 발생시 대응상황을 생생하게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해 대국민 안전교육에 효과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훈련센터의 건립으로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 365세이프타운과 더불어 강원소방학교가 명실상부한 국민안전 교육훈련의 메카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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