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회

전라남도가 안전사고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학당 등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발표 후 진행해온 개선대책을 점검했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동식 전남도민안전실장과 관련 부서장, 22개 시·군 안전총괄과장, 신동훈 광주전남연구원 박사 등 29명이 참석해 안전사고, 자연재해,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화재 등 분야별 안전등급 개선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지역안전지수가 발표된 직후 시·도·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회의를 갖고 각 분야별 안전등급 개선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전라남도는 농어촌 고령자를 대상으로 ‘남도 안전학당’을 개설·운영하고 고령운전자 인지·검사를 지원하는 등 안전사고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관리시책을 기획·추진해 왔다.

또 체계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보건복지부 공모로 담양, 곡성, 보성 등 3개 시·군에 기초정신센터를 유치했고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결핵관리를 위해 시·군 순회지도를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특별조사를 강화했으며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는 등 안전분야별 사고와 사망자수 감축에 집중해 왔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지역안전 관련 전문기관들이 참여하는 광역협의체 운영, 민관합동 워크숍, 부진 시·군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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