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소방차 호스 연장으로 효율적인 화재진압 확인

농촌·산간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방훈련이 전개됐다.

함안소방서는 14~15일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다중전개 방수 및 방수압을 확인하는 훈련을 함주공원과 동지산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농촌마을이나 산간지역이 많은 함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대의 소방차가 좁은 지역으로 진입하지 않고도 소방차량 1대로 원거리에서(500~1000m) 물탱크 차량으로부터 물을 보급 받으면서 65mm방수구 4개를 연장, 다시 40mm 호스 2매씩을 각 방수구에 연장해 소방차 1대에 총 8개의 관창으로 효율적인 화재진압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또 동지산 일원에서 소방차량에 용수공급을 원활하게 보급하기 위한 훈련으로 소방호스 역연장을 활용, 산의 경사를 이용,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호스를 전개해 산불을 보다 신속하고 손쉽게 진화 할 수 있는 훈련도 실시했다.

함안소방서장은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을 위해선 소방용수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현장 환경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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