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없는 마을 지정으로 노후주택 등에 기초 소방시설 보급

강서소방서가 노후주택 등을 중심으로 화재예방·화재예방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를 전개했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6일 화곡동 20길 일대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택의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화재예방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소방시설 무료설치 ▲화재없는 마을 현판식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주택화재예방 캠페인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선 강서소방서 예방과장은 “이번에 화재없는 마을로 지정된 지역 노후주택을 중심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해 주택화재에 대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더욱 힘써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안순호 통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각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주민들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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