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소방정대는 동절기를 앞두고 한달간 소방용수시설 정밀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용수시설의 동파를 방지하고 화재 등 유사시에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으로 초기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급수탑, 지상·지하식 소화전, 저수조, 비상소화장치함 등 141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소방용수시설 동파방지를 위한 보온조치 ▲소방용수시설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사용시 주변 적치물 등 장애요인 시정조치 ▲비상소화장치함의 비품 확인 및 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또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단속과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비품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김용진 여수소방서 소방정대장은 “화재 발생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은 화재진압에 있어 절대적인 요인”이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와 소방차 길 터주기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