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대상 확대로 주택파손 5610세대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일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비용 145억14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6개 시·도 17개 시·군·구에 약 110억2000만원으로 이 중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주시의 피해만 사유시설 34억8900만원·공공시설 57억9500만원으로 총 92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확대로 혜택을 보는 주택파손 피해자는 경북 5017세대·울산 559세대·기타지역 34세대로 총 5610세대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복구비 137억8200만원 중 경북 경주시에 128억200만원이 책정됐고 울산에 6억7900만원, 그 외 지역에 5300만원이 지원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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