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안)’ 수립 의견 공유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지난달 3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은 원자력안전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원자력 이용에 따른 안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원자력안전관리에 관한 현황과 전망, 정책목표와 기본방향, 부문별 추진과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진행된 ‘원자력안전종합계획(안)’ 공청회는 산업계, 연구계, 지자체, 일반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권기헌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성게용 KINS 부원장, 유호식 KINAC 원자력통제본부장, 백원필 KAERI 연구개발부원장, 진영우 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김범년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사장,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전문위원, 이상훈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등 8명이 토론자로 나서 원자력안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원안위는 공청회 이후 ‘원자력안전종합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10월에 2차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 및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2월에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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