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근로자 위한 안전보건교육 열어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진행 중인 (사)한국재난안전진흥원이 안전 사각지대 근로자를 위한 교육을 전개했다.

(사)한국재난안전진흥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이란 가정, 음식점, 공공장소 및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인력과 차량, 특수장비 등으로 수거해 재활용·소각하거나 매립장까지 운반하는 업종이다. 일상생활이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를 수집·운반, 분류, 처리하는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의 특성상 대부분 실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며 심야에 주로 작업을 수행해 산업재해에 크게 노출돼 있으며 매년 해당 업종에서 2000여명 이상 재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한국재난안전진흥원은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성북구청과 협력해 ▲산업안전보건 개론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안전 ▲건강관리 ▲근로자의 건강증진 활동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임근수 성북구청 청소행정과장은 “유래 없던 폭염에도 구의 위생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근로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근로자분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전문교육을 실시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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