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협회, 시공능력평가액·실적정보 등 공시

삼성물산(주)이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는 소방시설공사업체에 대한 2016년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평가를 29일 협회 홈페이지(www.ekffa.or.kr)를 통해 공시했다.

전국 5314개 소방시설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평가액 평가는 삼성물산(주)이 5120억원으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파라텍과 현대산업개발(주)이 각 1420억원과 1287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이 2, 3위를 기록했다.

㈜대한이엔지는 817억원으로 지난해 8위에서 4위로 도약했으며 지난해 13위였던 ㈜아이콘트롤스가 739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고 21위였던 지에스건설(주)이 591억원으로 10위로 껑충 올라섰다.

소방시설협회는 해당 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 실적정보, 경영상태정보 등의 자료를 나라장터(G2B)에 제공하며 “G2B 시스템에 입찰심사자료 연계를 신청한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업체별 입찰심사자료의 정확성 여부를 필히 확인하고 입찰업무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매년 소방시설공사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소방공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가 되는 기준이며 공사실적·경영상태와 함께 대표적인 입찰참가자격 제한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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