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송파구가 모바일로 각종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서울시 송파구는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송파구 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기존의 대면방식 보건서비스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해 시·공간 제약을 넘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건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운동·영양·금연·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송파구는 모바일 헬스케어에 적합한 ‘스마트주치의’를 지난 2010년부터 자체개발해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시범보건소로 선정됐다.

스마트주치의는 만성질환자의 조기발견 및 등록관리와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헬스케어존이나 개별 맞춤기기로 측정한 건강정보를 시스템에 축척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전문가가 이를 분석해 상담하고 기후와 건강의 상관관계 분석, 지역별 건강지도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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