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300여명 대상 위험포인트 제시

마포구가 건설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서울시 마포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건축공사장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사고 등과 같은 대형건설현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계자들에게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시간에는 서울시 외부전문가 기동점검단 위원 및 서울시 건축심의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현장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건물 중심보다는 인간 중심의 인식 전환 ▲건축물 안전 강화 ▲공사 중 사고발생사례 ▲공사장 주요 점검 ▲우기시 공사장 대책 등이다.

한편 마포구는 최근 법령과 바뀐 내용에 대해 마포구청 건축과 홈페이지에 게재해 공사장 관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건축공사장은 건축물을 위한 건축보다는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어지는 것으로 공사장에서 인부 등 인명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마포구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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