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소에 348명 전문인력·장비 170대 배치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지자체 중심으로 운용예정인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올 여름에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경은 올해 83개소의 해수욕장에 인력 348명, 장비 170대를 배치해 익수사고 등의 해상 중심 구조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한 예산확보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1755명의 인력과 9% 증가한 1796대의 장비 배치준비를 마쳤다.

해경은 배치에 앞서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안전센터 직원 640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으며 개장 전까지 750여명의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또 해경서별 구조·구급능력이 우수한 직원 126명으로 안전지원반을 구성해 지자체에 안전관리 컨설팅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민간안전관리요원 구조 전문화 향상을 위해 해수욕장 등을 방문해 구조술 훈련, 장비 운용술 등 교육·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경본부장은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세밀히 준비하고 해양수산부·경찰청·소방본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해수욕장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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