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취약지역 방재시설물 및 홍수 예·경보시설 확충

서울시가 15일부터 우기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15일부터 5개월간 풍수해 대책을 총괄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름철 풍수해안전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풍수해 포럼을 발족해 운영함으로써 풍수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외부 방재분야 연구소인 국립기상과학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방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제적 풍수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풍납동 주민센터 일대 하수관로 개량, 공릉2 빗물펌프장 신설, 공항펌프장 증설과 용답동 답십리 일대 펌프장 증설 및 하수관로 개량 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여름철 돌발강우로 인한 하천내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하천 12곳에 자동경보시설 13개, 비상사다리 8개, 문자전광판 17개, 음성경보형 경광등 71개, CCTV 13개 등을 확충했다.

연차적으로 2017년 신월지역 및 한강로 일대, 2018년 관악 도림천 및 길동 일대, 2019년 강남역 및 사당역 일대에 방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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