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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지구상에서는 숱한 선언서들이 낭독되고 선포된다. 그 선언의 종류가 많아 사람들은 특정한 몇몇의 선언서를 빼고는 으레 그렇고 그런 것으로 치부하고 만다. 그래서 선언서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많지 않다.하지만 세계의 역사 속엔 역사를 바꿀만한 위대한 선언들이 존재한다.선언이란 특정한 시대의 정신을 반영하고 현실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다.그 많은 것들 중에서 몇몇은 세계를 뒤흔든 위대한 선언으로 역사와 함께 살아 있다.선언은 ‘증거’ 또는 ‘분명하게 말하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manifesto’에서 유래된 것으로 잘못된 현실에 맞서는 가장 대중적이고도 직접적인 주장으로 늘 ‘새로운 시대’를 향한 외침이기도 하다. 선언서라 하면 우리는 먼저
기고
안전신문
2010.0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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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담보로 한 스릴을 즐기려면 한국에 가서 운전을 해라.”이 말은 몇 해 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주간지인 ‘The Time’지에 실린 글이다.이 글을 접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설마… 너무 과장된 표현이 아닌가?”라며 애써 무시해 버리려고 했을 것이다.우선 필자는 이런 분들에게 “한국의 운전자들이 얼마나 위험하게 과속·난폭 운전을 일삼으면 이런 글이 실리겠느냐”라고 생각하고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져 주길 권고하고 싶다.한국의 교통사고 문제는 물론 그 심각성이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다.그러나 필자가 ‘한국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보다 더욱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그 심각한 교통사고에 우리의 감각이 무디다’는 것과 ‘한국의 위험한 교통상황에 우리 자신이 길들여지고
기고
안전신문
2010.01.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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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G-20회의가 올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그렇다면 G-2란 용어는 언제부터 등장했고 그 의미는 무엇일까. 흔히 말하는 글로벌시대이니 상식선에서 그 뜻을 정확히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G-6(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라는 용어 등은 언론에서 자주 다뤄 왔으나 G-2(주요 2개국·미국, 중국)라는 용어는 지난해 4월초 런던의 G-20 경제정상회의때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2009년 4월 2일 첫날 있었던 20개국 회의에 이어 그 다음날 중국 후진타오 주석의 요청으로 성사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단독회동을 미국의 경제학자가 ‘G-2 정상회의’라 칭함으로써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했다.그때부터 달라진 외교가의 풍속도 예전에는 국가원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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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
2010.0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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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참사를 보라. 행정안전부는 풍수해 및 전염병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서민들이 보다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시로 ‘안전한 나라 만들기 토론회’를 열고 있다.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서민들의 생활안전 정책방향’을 포함해 풍수해, 지진, 가뭄 등 재난관리방향을 발표하면 이에 대해 시민사회, 언론, 학계 및 관련 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것이 이 자리다.그러나 지금 아이티의 참사를 보면서 우리는 과연 저 같은 대참사에 대한 대책이 확실히 마련돼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정부에선 열심히 안전을 외쳐대지만 걱정스러운 것은 그것이 말로는 무성하지만 실제로 대재난이 발생할 경우 어떤 효과를 낼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큰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지진에 우리도
사설
안전신문
2010.01.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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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폭발, 독성물질 누출 등의 사고는 종종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야기하는 대형사고로 발전하곤 한다. 이들 산업사고는 근로자 당사자 뿐아니라 주변의 동료, 심지어 공장주변 주민에게까지 피해를 미치고 장기간 공장을 멈추게 하는 등 막대한 손실을 야기해 안전인들에게는 요주의 대상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화학공장 안전관리는 정부 산업안전정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취약시기가 되면 이들 사업장에 대한 특별관리가 진행된다.최근 정부는 화학공장의 화재, 폭발 등과 함께 이들 공장에서 정비작업을 하는 근로자에 대한 보호대책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여수, 광양산업단지내 대규모 정비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보건관리 강화의 필요
사설
안전신문
2010.01.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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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을 강타한 한파와 기록적인 대설은 수많은 사고를 불러 일으키며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눈이 오면 눈을 치우는 것이 1순위인데 그 제설작업부터 우리의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안전에 관한한 우리는 아직도 멀었다는 자조적 한탄이 나오는 대목이다.이런 와중에도 우리는 IT분야에 있어서는 선진국을 자처하기에 최근 안전한 IT인프라 개발에 열중하는 모습들이 보인다.그 중 하나가 ‘스마트 오피스’라는 것이다.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지난주 저탄소 녹색성장, 저출산 대책, 그리고 국가경쟁력 강화 등 국가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IT기반 업무환경인 ‘스마트 오피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오피스(Smart Office)는 도심에 있는 본사에 출근
사설
안전신문
2010.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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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폭설과 한파로 시작됐다. 서울지역에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폭설이 내리더니 삼한사온이 무색한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국민들의 관심은 날씨에 집중되고 정부는 폭설과 한파 극복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이제는 기상이변이라고 느껴지지도 않을 만큼 빈번히 과거의 유형에서 벗어난 기상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뿐아니라 지구촌 곳곳은 자연재해와 사투 중이다. 아이티에서는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해 10만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 미국 등지도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문가들은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은 더 덥고 겨울은 더 춥고 집중호우와 폭설, 태풍과 해일의 강도는 더 강해진다고 말한다. 즉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 변화로 과거보다 더
사설
안전신문
2010.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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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엔 한해의 희망을 담아내는 여러 가지 사자성어들이 등장한다. 올해는 호랑이해여서 호랑이와 관련된 것들이 많지만 각 분야별로 특별히 눈에 띄는 것들이 따로 있다. 교수신문이 내놓은 강구연월(康衢煙月·번화한 거리에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은 사회 지도층이 중국의 요(堯) 임금처럼 태평성대를 열어갈 책임과 의무를 다해 달라는 뜻이며 청와대가 선정한 일로영일(一勞永逸)은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편안을 누리자는 뜻으로 풀이된다.좀 생소하긴 하지만 한편에선 사업장 근로자들에게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을 당부하기도 했다. ‘침과대단’은 ‘창을 베고 자며 아침을 기다린다’는 뜻으로, 늘 적에 대한 경계(警戒)를 게을리 하지 않고 싸울 태세(態勢)를 갖춤을 비유한 말이다. 우리 속담에 “한
사설
안전신문
2010.0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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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서울지역에 100여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의 폭설이 내렸다.도시의 교통기능이 마비돼 신년 출근길은 아수라장이 됐다. 눈덮인 도로는 주차장이 됐고 시민들은 차를 버리고 지하철로 몰려 연착과 고장이 빈번하게 발생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폭설에 이어 예상 밖의 강추위가 찾아왔다.철원지역은 영하 30도에 육박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으며 서울도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서 수일째 머무르고 있다.이 때문에 내린 눈은 그대로 도로에 얼어붙어 교통대란이 지속되는 모습이다.자연재난급 기상이변은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듯하다.중국 중북부 지방은 59년만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도시기능이 마비됐고 미국, 유럽도 한파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여름은 더 덥고, 겨울은 더 춥고 집중호우와 폭설은
사설
안전신문
2010.0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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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10.0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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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평
장영우
2010.01.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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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元旦)은 한해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원일(元日)·신원(新元)이라고도 하며 근신·조심하는 날이라 해서 한문으로는 신일(愼日)이라고도 썼다. 조선시대엔 이날 의정대신(議政大臣)들이 모든 관원을 거느리고 대궐에 나가 임금께 새해 문안을 드렸다. 사대부가에서는 사돈집 사이에 부인들이 근친하는 뜻으로 하녀를 서로 보내어 새해 문안을 드렸는데 이 하녀를 문안비(問安婢)라 한다.또한 민가에서는 벽 위에 닭과 호랑이의 그림을 붙여 액이 물러가기를 빌고 남녀의 나이가 삼재(三災)를 당한 자는 3마리의 매를 그려 문설주에 붙였다. 첫날 꼭두새벽에 거리에 나가 맨 처음 들려오는 소리로 1년간의 길흉을 점치는데 이를 청참(聽讖)이라 한다. 또한 나무에 금·목·수·화·토를 새겨 장기쪽같이 만들고 이
기고
안전신문
2010.01.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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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의 새해는 소망으로 시작된다.가정에서 ‘가화(家和)’가 ‘만사성(萬事成)’이라면 국가엔 ‘안전’이 ‘만사성’에 이르는 근본이다. 밀레니엄 시대도 어느덧 10단위로 접어드는 2010년이고 보면 안전에 대한 우리의 개념이 달라지는 것도 당연한 것이다. 적어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지난 시절 안전이란 것에 그토록 무관심해 재해 왕국이라는 평가에 처해 있었다는 사실은 지금에 와 부끄럽기 그지 없다.새해 벽두부터 지난날을 들쑤셔 마음의 상처를 덧나게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이제는 잊고 있을 법한 그 인재(人災)의 역사를 새 시대의 반면교사로 내세우는 것도 사람을 보다 지혜롭게 만드는 한가지 방법이다.지난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대참사 때는 사람들이 “문득 우리가 지금 전쟁
사설
안전신문
2010.01.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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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득 절차가 기존 7단계에서 3단계로 줄어드는 등 대폭 간소화된다.면허 취득기간도 9일에서 1일로 단축되고 면허 취득 비용도 기존 14만원에서 5만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이제는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도 폐지되고 학과시험만 합격해도 곧바로 연습면허를 받아 운전대를 잡고 도로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떠할까? 우선 연간 60만명 이상의 신규 운전면허 취득 예정자들은 시간과 비용이 모두 줄어들었으니 대환영을 할 것이다.반면 지극히 걱정하는 사람들도 상당수가 있을 것이다.이들이 걱정하는 이유는 당연히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교통사고로 약 34만명이 사상해 교통안전 문제가 이미 그 위험
기고
안전신문
2009.12.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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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생이 엘리베이터를 잡기 위해 닫히는 문에 발을 넣었다가 센서고장으로 끼인 채 딸려 올라가다 거꾸로 곤두박질쳤다. 여고생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발에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올라가던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하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우르르 넘어졌다. 고장난 제어장치 때문에 탑승자 수십명이 넘어지면서 크게 다쳤다.이같은 장면들은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아닌 우리 생활에서 실제 일어났던 승강기 안전사고들이다. 지난 2005년 42건이던 승강기 관련 안전사고는 지난해 153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 사고 건수는 4년만에 5배나 급증했다.한해평균 승강기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은 교통사고 다음을 차지할 정도로 위협적이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1만5000명 이
기고
안전신문
2009.12.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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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리의료법인 도입 문제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영리의료법인이란 의료산업 선진화를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 자본투자와 수익 배당이 가능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을 만드는 것이다.그러나 이에 대해 아직 반대의견도 적지 않다. 영리의료법인 도입에 대해 여론이 상반되자 이명박 대통령도 이를 ‘일단 보류’하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여론 설득이 먼저라고 밝혔다.‘영리’라는 부분을 국민들에게 설득시키기에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생각된다. ‘영리’라는 것은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자칫 의혹이 따르기 쉬운 탓이다. 그러므로 영리사업을 할 때는 그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김재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비영리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영리사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었다.당연한
사설
안전신문
2009.12.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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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변에 짓는 한 아파트단지의 홍보물을 들여다 보면 “휴대용 무선단말기를 소지한 가족의 위치를 단지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 가족안전시스템인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범죄예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환경설계인 CPTED(Crime Prevention Environmental Design)도 채택할 방침”이라고 돼있다. 또한 여기에 동·하절기와 우천 시를 대비해 단지 입구에 여성과 유아가 편안하게 외부 차량을 기다릴 수 있는 Drop-off Zone(차량대기장소)을 설치해 외부 차량의 불필요한 단지 내 유입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확인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외출 시 세대내 영상확인기능, 차량도착알림기능 등도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이것이 광고이긴 하지만 어쨌거
사설
안전신문
2009.12.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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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전관리의 첫 출발은 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다. 대부분의 재해가 기계적 또는 공정의 결함보다는 근로자들의 위험한 행동과 실수로부터 유발된다는 연구결과는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대목이다.안전교육은 근로자의 위험한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근로자에게 이 공정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이며 과거 어떠한 사고가 발생했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좁은 의미의 교육 효과와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기본가치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넓은 의미의 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안전교육의 방향도 변화하는 시대상황과 사회 여건, 인프라의 발달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시간·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원하는 어
사설
안전신문
2009.12.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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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12.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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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우
만화
장영우
2009.12.31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