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관련 조사 결과 밝혀

/ 표 = 보건복지부. 

자살 예방 차원 정부 조사서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 14.7%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조사(2018년)보다 3.8%P 소폭 감소한 수치다. 자살 생각 이유론 경제적인 문제가 최다로 꼽혔다.

28일 보건복지부는 2023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자살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44.8%·복수 응답), 가정생활의 어려움(42.2%), 정서적 어려움(19.2%) 순으로 나타났다. 자살 생각을 한 이들 중 41.1%는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었고 7.9%는 전문가와의 상담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조사보다 오른 수치다.

자살 생각이 있지만 상담 받지 않은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 같아서(23.9%),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23.1%),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17.2%)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실제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 관련 통계(청소년·20대가 전체 43%) 등도 보건복지부는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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