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안전 정책개발, 보건 인력 권익향상 등에 힘쓸 것

/ 사진 = 한보총 제공. 
/ 사진 = 한보총 제공.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사단법인 신청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 정혜선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장을 사단법인 회장으로 추대했다.

한보총은 안전, 보건 등 그동안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사단법인을 설립코자 한국안전체험교육원의 우종현 원장, 이선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대표, 정상민 건설안전실무전문가협의회 회장 등 42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일하는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

이에 한보총은 보건안전 단체들이 연합회를 구성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제도개선 내용과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제안키 위해 ‘사단법인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를 창립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창립취지문에 담았다.

한보총은 향후 활동내용으로 ▲법과 제도의 실질적인 추진방안 제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안전 정책개발 참여 ▲보건안전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상시적 모니터링 ▲보건안전 위협 문제 공동대응 ▲회원단체 역량개발 ▲보건안전 전문인력의 권익향상 ▲보건안전 단체와 밀접한 교류 ▲보건안전 인식확산 등을 발표했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안전보건에 대한 대국민여론조사, 보건안전페어 개최, 대한민국 안전보건대상 시상식, 보건안전포럼 개최, 산재예방 천만명서명운동 등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혜선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장이 사단법인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한국안전체험교육원의 우종현 원장 및 내일기업 박창용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발언하는 정혜선 회장 / 사진 = 한보총 제공. 
발언하는 정혜선 회장 / 사진 = 한보총 제공. 

정혜선 회장은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 때에 한보총이 사단법인으로 등록됨으로써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의 전문가 중심 단체인 한보총이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보총은 2020년 8월 18일 설립돼 2년 7개월간 산업안전보건 예방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안전, 보건, 건설, 서비스 등 각 분야 55개 단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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