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대본 통해 4월까지 지원하는 방안 결정”

용혜인 의원 / 의원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대본을 통해 4월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결정했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고 알렸다.

그간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로 현재 유일하게 병원에 남아있는 생존자의 간병비 문제에 대해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해온 것의 결실이라는 게 용 의원 측 설명이다.

용 의원은 “참사 이후 136일 만에 내려진 반가운 결정”이라며 “그간 행정안전부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간병비 지원에 선을 그어왔다. 그러나 제가 그간 주장했던 것처럼 정부 차원에서 의료비 지원 지침을 수정하면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국가의 소임을 다할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해당 생존자에 대한 대책을 정부가 제대로 제출하고 이행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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