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대책회의 열고 방역, 시설물 점검 등 대책 내

/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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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구가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28일 서울 용산구청에 따르면 ‘핼러윈데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부구청장 주재로 열고 이 기간 특별 방역, 안전사고 예방, 거리 청결 확보 등의 대책을 냈다. 긴급대책 추진기간은 27일부터 31일까지다.

방역추진반, 행정지원반, 민원대응반 관련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자체계획 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방역추진반은 이태원 일대 방역·소독을 실시, 이태원 일대 식품접객업소 지도점검, 세계음식거리, 클럽거리, 지하철 역사 등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행정지원반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민원대응반은 이태원관광특구 및 문화유통시설 방역관리, 소음 특별점검, 가로정비, 불법 주·정차단속, 이태원 일대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데이를 맞이하게 됐다. 코로나19 재확산, 마약류 사건·사고가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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