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J 등 200여개 기업, 40여개 공기관 참여해 전시부스 운영

2019년 전시회 장면 / 사진 = 대구 엑스코 제공.
2019년 전시회 장면 / 사진 = 대구 엑스코 제공.

다가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KOTRA,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재난안전기업의 첨단 제품 및 기술을 홍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목표로한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기존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지방인 대구 엑스코로 이전해 개최된다.

박람회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안전 관련 기관 및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일반산업관에는 방재·화재, 보안, 산업, 생활, 교통·해양, 공공서비스 등 6개 안전분야 재난안전 제품 및 기술이 특별주제관에는 주최기관인 행안부, 대구, 경북의 특화 재난안전 제품 및 기술이 오프라인으로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 CJ올리브네트웍스, KT 등 대기업을 포함한 200여개의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 대구도시공사, 경상북도 개발공사 등 약 40여개의 공공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광주광역시에서는 지역 소재 우수 기업 공동관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대 규모 부스로 참가하는 포스코(POSCO)는 ‘Safety with POSCO, Smart Safety’를 주제로 포스코 스마트 안전, 스마트 안전 모델 플랜트 등을 소개하며작업장에서 가스농도 사전 감지에 활용되는 세이프티볼, 자동정지제어가 가능한 지게차, 작업자 추락 재해 예방이 가능한 죔줄 등을 전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대재해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주제로 작업 과정을 AR 기술로 점검 및 데이터 효율적 운영을 위한 증강현실 기반 산업설비 시스템, 공간제약 없이 작업자와 원격지 전문가 소통기구인 원격협업 AR솔루션, 적합한 작업복 착용 여부, 신원확인을 위한 Smart Mirror 등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선보인다.

다음으로 250여개 기관 및 기업이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정 온·오프라인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KOTRA가 초청한 글로벌 유력 바이어와 국내 우수 제조사의 만나는 상담회에서는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의 기회가 모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루마니아, 싱가포르, UAE,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프랑스 등에서 바이어들이 직접 참관하며 80여개사의 해외바이어들이 온라인을 통해 박람회 참가기업과 실시간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박람회 둘째 날인 10월 13일에는 박람회장내 설치된 특수무대 통상지원 설명회가 개최돼 국내 재난안전기업 중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누구나 참여해 최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간 중 엑스코 서관 회의실에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대구안전포럼,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안전경북365포럼을 비롯해 22건의 재난안전 관련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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