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문화 확산방안 포럼 / 사진 = 한보총 제공.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문화 확산방안 포럼 / 사진 = 한보총 제공.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추진중인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 홍보대사로 방송인 강석 씨가 위촉됐다.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이후 한보총)는 7일 킨텍스 제2전시관 302호에서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홍보대사 위촉식과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문화 확산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36년간 MBC FM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며 ‘직장인이 안전하면 전 국민이 싱글벙글, 직장인이 건강하면 전 국민이 싱글벙글’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해 산재예방에 힘쓴 방송인 강석 씨가 위촉됐다.

강석 홍보대사는 “인명을 보호하고 생명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뜻깊다”며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산재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한보총 회장은 “교통사고 사망률보다 높은 산업재해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일터안전 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방송인 강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 국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안전한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로 이 포럼이 건강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 후에는 ‘노동조합의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주제로 임재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실장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 정혜선 한보총회장이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 천만 명 서명운동’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경아 메타안전 대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문화 확산방안’을, 조아라 한국화학연구원 보건관리자가 ‘코로나 시대의 보건안전활동 추진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보총에서 진행하는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일터안전 천만 명 서명운동’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재문제를 개선하고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한 운동이며 천만명의 서명이 완료되면 종료보고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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