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해 안전보건 전문가와 함께 포럼 개최

/ 사진 = 한보총 제공.
/ 사진 = 한보총 제공.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와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보건학회가 15일 킨텍스에서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의 실제’라는 제목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500여명의 안전, 보건관계자가 참여했다.

주제발표 파트에서는 최수환 GS건설 안전혁신학교장이 좌장을 맞아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주요내용 및 개정 취지 ▲건설업 준비사례 ▲건설안전실무자 입장에서 바라본 중대재해처벌법의 문제점 및 대책 ▲안전관계자의 주요 책임과 권한 및 역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점검 및 주요 이슈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최종국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사고 처리에 대응하는 조직 구성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처벌중심의 정책보다 예방중심의 진단과 컨설팅을 시행하고 정부와 사업주 및 근로자가 각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필요 없을 만큼 우리 사회가 성숙되고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정혜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제공.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현명하게 대처키 위해서는 안전보건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안전, 보건관리자의 근무여건과 고용형태를 개선하고 안전, 보건관리자에게 충분한 권한을 부여하며 시설과 장비를 마련키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보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맞아 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산재사고가 감소되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회에서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꼼꼼하게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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