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킨텍스 화상 상담회장 규모 및 위치 / 사진 = 행안부 제공.
킨텍스 화상 상담회장 규모 및 위치 / 사진 =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 해외 수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안전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재난안전기업 판로개척 지원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안전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업이 ‘대한민국 안전사업 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돼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대체돼 진행돼왔으며 비대면이라는 한계에도 해외구매자의 관심도와 국내 기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상·하반기로 확대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 23개국 75개사와 국내기업 85개사가 참여하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전용 화상 상담회장을 마련했다. 해외 구매자의 상이한 현지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비상시 대응방안도 수립했다.

또 기업의 일방적인 예약 부도를 방지키 위해 코트라 해외 무역관에서 해외 현지 관리를 실시하고 국내기업은 킨텍스 화상상담장 전담 요원이 관리하는 등 기관별 협업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

행안부는 이번 상담회로 실제 계약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 배치 및 후속상담 지원 등으로 ‘매칭-상담-사후관리’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9월에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온라인 ‘화상상담’과 오프라인 ‘현장 상담’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하게 됐다”며 “참여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계약성사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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