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현황을 통해 전망과 해결방안 논의

산업안전보건포럼이 개최된 현장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제공.
산업안전보건포럼이 개최된 현장 / 사진 = 안전보건공단 제공.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산업환경을 예상해 안전보건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진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산업안전보건을 전망하고 해결과제를 모색키 위해 산업안전보건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6일부터 한 달간 5회에 걸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 또는 녹화 영상으로 진행되며 내달 중으로 전문가들의 견해를 최종적으로 종합하는 자리도 마련키로 했다.

6일 열린 첫 포럼에서는 비대면 소비의 비약적 증가에 따라 주요 안전보건 이슈로 거론되는 ‘배달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확보’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전환에 따른 물류센터의 위험성’등 2개 주제가 논의됐다.

발제 후에는 관련 산업재해 현황과 사례, 제도·사회적 이슈, 환경 변화와 전망, 국내·외 주요 논점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9일부터는 ▲플랫폼·돌봄 노동자의 건강보호방안 ▲디지털 기반의 작업장소, 안전한 원격근무 ▲고용노동환경 변화와 안전보건 사각지대 ▲로봇 사용 환경의 위험성 등을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연구원은 포럼을 통해 추후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망사고 예방 대책과 3W(노동인력, 노동시간, 노동공간)에 초점을 둔 산업안전보건 연구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은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 및 노동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에 반영해 코로나 이후 시대의 사망사고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