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 원장.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 원장.

강만구 안전보건진흥원 원장이 다음달 명지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강만구 원장은 최근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보호체계 및 운영관리 개선 연구’라는 박사과정 논문이 최종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

강 원장은 연구논문을 통해 고령의 노인이 집단으로 장기간 거주하는 곳은 감염재난관리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대응해 중앙정부, 지자체, 보건소, 종합병원 등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 운영관리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취약계층 보호 개선 방안으로 ▲지역사회 주도의 자립형 감염재난관리체계 구축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자 보호체계의 재난안전망 구성 ▲감염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감염완화 전략 ▲재난안전망 구축과 관리주체간 거버넌스 구성 그리고 감염관리 인력운영이나 감염시설관리 통합을 제시했다.

강 원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하여 백신이 국내에 보급되고 집단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개인방역에 주력할 때”라며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가 개인방역의 시작” 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명지대 대학원 재난안전학과(학과장 신동일 교수)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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