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BTF푸른나무재단,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료
9개교 66학급 1419명 대상
서울 광진구청과 BTF 푸른나무재단은 올 7월부터 11월까지 광진구청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학급에 직접 방문해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교폭력 이해도 향상과 올바른 대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구청 교육지원과는 초등학교 대상 예방교육 수요를 반영해 총 9개 초등학교 66학급 1419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기획·지원했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전문강사 20여 명을 배정해 직접 학급 안으로 들어가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9월18일 서울동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10일 서울자양초등학교까지 두 달 가량 실시됐다.
사업의 주관기관인 광진구청은 일부 학교에서 모니터링을 진행해 교육의 적정성, 강사 운영, 학생 반응 등을 점검했다. 해당 결과는 향후 교육 품질 개선과 차년도 예방교육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급형, 방송형, 강당형 등 학교 요청과 상황에 따라 진행된다.
지적·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피해자를 향한 공감 능력을 증대하며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학부모 교육을 통한 눈높이 양육을 촉진하고 교사들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BTF 푸른나무재단은 매년 자치구, 교육청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상시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BTF 푸른나무재단 교육센터(에듀지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