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이주노동자 등 500여 명 참여 화합 친교시간

2025-11-24     강성대 기자
지난 22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열렸다/사진=장성군

장성군이 22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다문화가족과 이주노동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 축제였지만 지향점이 ‘환경’에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공연 순서에선 ‘환경 퍼포먼스 그룹’으로 잘 알려진 ‘유상통 프로젝트’가 무대에 올라 폐기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서커스’도 선보였다.

이어진 ‘업사이클링 패션쇼’에서는 모델들이 재활용 제품을 입고 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문화가족·이주노동자와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성의 성장을 향해 발맞춰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