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장관, 겨울철 인명사고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부산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현장 터널 안전시설 전반 살펴
2025-11-19 정민혁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부산광역시 만덕-센텀 도시 고속화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미끄럼 사고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키 위해 마련됐다.
윤 장관은 부산시로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터널 내 주요 구간을 돌아보며 대피·환기 등을 위한 안전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작업 중 추락, 끼임 등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윤 장관은 “겨울철 건설현장은 작은 위험요인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되지 않도록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장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