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의지 천명
최신 확률론적안전성평가 연구 공유 워크숍 개최
2025-11-10 조정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4일과 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최신 확률론적안정성평가(PSA) 연구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PSA 최신 연구성과를 심층 공유하고 혁신형 SMR 등 차세대 원전 설계에 최신 PSA 기법 적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한수원의 사고관리계획서 기반 PSA Lesson-Learned, 동적 PSA, 비경수로 PSA 등 총 8개 주제 발표와 각 분야의 최신 방법론과 실증 적용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
특히 한수원은 대형원전 PSA 방법론의 한계를 개선하고 차세대 원전 및 i-SMR 설계단계부터 PSA 기반의 리스크정보활용설계 체계 확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자리를 넘어, 한수원이 대한민국 PSA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자리"며,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역량을 결집해 PSA 신뢰도와 설계 혁신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주)미래와도전, 뉴클리어엔지니어링(주), 국내 주요 대학 등에서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