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전신문 캠페인 - 안전은 실천입니다 2편] 통근버스·김봉투에 안전문구… ‘생활 속 안전문화 전파’ 분주

성경식품·현대차 울산공장과 협업 추진

2023-05-25     박창환 기자

국민 반찬 지도표 성경김에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문구가 삽입된다. 고용노동부 대전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주)성경식품과 민관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손필훈 고용부 대전청장, 채창열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장, 육현진 (주)성경식품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안전문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유도코자 진행했다.

성경식품은 일반 국민이 가장 쉽게 접하는 식료품인 김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민간기업으로 김류 전문생산 업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성경식품은 주력 생산제품인 지도표 성경김 포장지에 ‘한국인은 밥심으로, 작업은 안심으로’ 등 안전문화 메시지를 2년간 삽입해 유동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소비하는 연간 100만명 이상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안전문화 메시시가 노출될 전망이다.

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운영하는 180대의 통근버스와 50대의 사내 운행버스에 안전문구가 부착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식을 가졌다.

이번 협업식은 현대자동차 통근 및 사내 운행버스 외벽에 안전문화 슬로건을 부착해 근로자 및 울산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울산지역의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의 일환이다. 협업식에 이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현대자동차는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계획과 현대자동차의 위험성평가 활성화 등 안전관리체계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