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중호우 대비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집중호우로 인한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점검이 진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내 대규모 공사장 9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토목·건축분야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절·성토 구간 수해 위험요인 사전조치 이행실태 ▲침사지, 유입·유출구, 집수정 등 설치 및 관리현황 ▲수방대책 수립 여부 및 수방자재 비축현황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및 이행실태 ▲현장 직원들의 안전 관련 매뉴얼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공사현장은 해당 부서에 즉시 통보해 안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장마철은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한 침수·붕괴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현장관리자와 시민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주변에 이상징후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