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시민 안전지킴이 320명 모집
14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통해 안전패밀리 4기 신규 회원 모집
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안전 전반에 참여하는 시민 자발적 안전지킴이를 선발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14일까지 도시철도 시민안전지킴이인 ‘부산도시철도 안전패밀리(HUmetro Safety-family)’ 4기 신규 회원 32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패밀리는 도시철도 안전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며 도시철도 이용 중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고 및 자발적 승객 구호 활동을 수행케 된다.
만 16세 이상 60세 이하에 해당하는 월 10회 이상 도시철도 이용 시민이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선발된 시민은 이달말 긴급 상황시 승객행동요령 등 기본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안전패밀리에게는 실적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시간 인정이나 승차권 제공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안전패밀리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의 도시철도 안전지킴이로서 도시철도 비상 상황시 직원이 출동 전 현장에 있는 시민이 초동 조치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대형사고를 방지키 위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간 시민 총 1012명이 안전패밀리 활동을 펼쳤으며 도시철도 폴사인 기울어짐 등 안전패밀리가 3년(2016~2018년)간 도시철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모니터링 시설물 위해요소는 총 43건이다.
이종국 사장은 “안전한 도시철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시철도 안전을 지킬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