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식 회장 “하도급 적정성 심사 민간 확대해 불공정 관행 해소해야”

/ 사진 = 소방시설협회 제공.
/ 사진 = 소방시설협회 제공.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소방관 출신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소방시설업 관련 정책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 김은식 소방시설협회장, 오영환 의원 및 협회 임원·시도회장, 소방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 업계의 현안사항, 소방시설업 관련 입법 정책과제 등이 공유 및 논의됐다.

협회 측은 간담회를 통해 소방 설계‧감리 분리발주 입법화, 하도급 적정성 심사 민간공사 확대, 소방 행정절차 관련 전자시스템 개선, 입찰방법 개선 등을 건의사항으로 전달했다.

김은식 소방시설협회장은 “소방 설계‧감리 분리발주 입법화와 하도급 적정성 심사를 민간으로 확대해 불공정 관행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 업계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안전 확보와 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이 조성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돼 감사하다”며 “소방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으며 소방 설계‧감리의 분리발주 관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키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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