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음장 안전 감지기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 제안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공모에서 ‘스마트 음장 안전 감지기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 등 총 8점의 우수 안전기술·제품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공모에 총 61건이 접수됐고 서면심사, 현장심사,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통령상 수상작 /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대통령상은 ㈜시큐웍스의 ‘스마트 음장 안전 감지기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으로 이는 공간 내 소리의 반사 유형(패턴)을 분석해 침입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 감지기에 ㈜시큐웍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행안부는 향후 화재, 침입 상황 외에 응급의료상황,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샐릭스의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로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탈출 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에 돌아갔다.

이 기술은 내뱉는 숨을 모아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일회 사용 시 30분 이상의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슬림형 스마트 불꽃방전 차단기 ▲1인 1구조 이송용 공기 캡슐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 ▲수하물 방역시스템 ▲다중 장력선 감지시스템 ▲유압식 고정고리와 흙투입 절개공이 형성된 굴삭기용 버킷 및 대형 자루 시공 방법 등 6점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기술 및 제품은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전시되며 본 행사에서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안전기술과 제품의 발전은 재난을 더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재난안전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활성화하고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키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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