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서 기자회견

산업단지 등의 노후된 설비 안전관리 강화 목적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플랜트건설·화학섬유 노조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강은미 정의당 의원을 필두로 각 노조위원장들이 노후설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제도 강화 분기점인 2012년 경북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10주년을 맞아 노후설비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노동계는 제정을 위한 조직을 꾸리고 국민청원 운동까지 전개했다.

이들은 다리, 항만 등을 관리하는 일반시설물 안전관리특별법에 준하는 노후설비특별법이 필요하고 주요 산업단지 지역주민단체를 포함한 노동, 환경, 시민사회 등을 포괄하는 관리 대책기구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또 노후설비에 대한 관리 책임을 사업주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에게도 관리감독 권한을 법에 규정하자고 하고 있다.

/ 노동계 제공. 
/ 노동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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