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최 스마트 안전기술 경연서 삼성물산·대명GEC 기술 1등

건설현장의 안전을 ‘스마트’하게 다룰 기술 경연 대회 1등을 건설용 앵커 로봇기술이 차지해 눈길을 끈다. 건설현장에서 앵커 시공이 고위험 작업으로 꼽히는데 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안전기술’ 본선 경연에서 삼성물산과 대명GEC가 함께 출품한 건설용 앵커 로봇기술이 1위인 최우수 혁신상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플로어 로봇 / 출처 = 삼성물산. 

1위 건설용 앵커 로봇 기술은 지난해부터 잇따라 안전 기술로써의 인정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삼성물산측에서 현장 노동자들이 불완전한 자세로 작업하는 앵커 시공과 같은 위험한 작업을 수행할 로봇 기술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잇따라 안전 인증도 받은 것이다.

해당 기술은 혁신성, 기술성 및 적용성 등에서 두루 높은 평가 받아 최우수 혁신상(국토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10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는 혁신상(국토안전관리원장상)은 현대건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코너스·롯데건설·유엔이커뮤니케이션의 ‘AI 영상분석과 디지털트윈 결합형 근로자 안전관리시스템’, 삼성물산·삼성전자·케이씨이앤씨·케미코의 ‘불티비산 방지툴’ 등이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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