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해상변전소를 갖춘 60MW급 대용량 원거리 해상풍력단지

/사진 = 서남해 한국해상풍력 제공
/사진 = 서남해 한국해상풍력 제공

19일 서남해 한국해상풍력(대표이사 여영섭)는 여영섭 대표이사, 민간협의회 고창위원장, 부안위원장, 두산 에너빌리티 상무이사, 윈드코리아 전무이사, 케이렘 대표이사, 한전KDN 탄소중립처장, 대광전력 대표이사, GMT 상무이사, 대한ENG 대표이사, 도건ENG 대표이사 등 관련 기관 대표와 경영인들이 모여서 2019년 7월 24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무재해 1000일 달성에 대한 자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남해 한국해상풍력은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에서 약 1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해상변전소를 갖춘 60MW급의 대용량 원거리 해상풍력단지로서 2017년 5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20년 1월에 종합준공했다. 연간 155GWh(예상)를 목표로 운영중에 있으며, 이는 부안·고창지역의 총 전기사용량의 14.7%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여기에는 국내 해상풍력자원(평균풍속 6~8m/s의 저풍속)에 적합한 신형터빈, 아시아 최초로 탄소섬유로 제작한 블레이드, 해상 변전소, 석션타입 기초구조물 등의 신기술을 시범 적용·실증하고 있는 해상풍력단지이다.

이 기념식장에 모인 해상풍력 주요업체는 전북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센터 운영실 관리 아래 두산Q&M팀과 윈드코리아 관리팀 또한 여타 용역사의 해상풍력 설비를 갖춘 업체를 말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여러 용역사의 노력으로 “뜻 깊은 무재해 1000일”을 2022년 4월 19일 맞이하여 기념식을 추진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여영섭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서남해 한국해상풍력은 우리나라의 해상풍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모델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개발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정책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서남해 한국해상풍력은 다른 어느 곳보다도 친환경 풍력기술 실증개발이 더 시급한 과제이므로 해상풍력 발전설비 설치 및 단지 내 수중생태 등 시범적용·실증사업 기획 등에 있어 이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여영섭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 서남해 한국해상풍력 제공
대표이사 여영섭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 서남해 한국해상풍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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