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 교류 및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 최종 확정 예정

/ 사진 = 식약처 제공.
/ 사진 =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국가의 식품안전정보를 교류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해 국가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7일부터 8일까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인포산(INFOSAN)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제7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인포산(Asia INFOSAN)은 2011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한국 식약처가 주축이 되어 중국, 일본 등 17개 아시아 국가의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협력체이다.

이번 회의는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과 뉴질랜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가 온라인으로 참석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안전정보원 등은 충북 오송에서 대면으로 참석한다.

회의 주요 안건은 ▲2021년 아시아 지역의 인포산 성과 및 당면과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 ▲한국의 인포산 활동 경험 ▲식중독 감시 정책 등이다.

식약처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 주도로 세계보건기구(WHO)와 인포산 사무국이 함께 마련한 ‘아시아 인포산 회원국 지침서’를 논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식품안전사고 등 긴급상황 속에서 신속한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위해정보 처리 시스템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해지는 각종 식품 위해요소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위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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