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인천시 제공.
/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서곶근린공원 내에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를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발생원 감축에 이어 미세먼지 제거 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저감시설의 시범적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미세먼지 안심 스마트 쉼터의 작동 원리는 쉼터 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외기를 흡입해 3단계로 구성된 필터를 통해 공기를 정화 시킨 후 공기밀도제어기를 통해 밀도가 높아진 공기를 천장에서 분사해 쉼터 내부의 정화되지 않은 공기를 밀어냄으로써 쉼터 내부를 정화된 공기로 채우는 방식이다.

또 시설 내․외부에 부착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온열 벤치 및 스마트 무선충전기를 탑재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분석하고 시민 만족도를 조사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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