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장비 관리, 위험구간 작업인력 현황 모니터링 등

LH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단계별 구축안 / 사진 = 지에스아이엘 제공. 
LH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단계별 구축안 / 사진 = 지에스아이엘 제공. 

LH의 건설현장에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똑똑한 안전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에스아이엘은 LH 관할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13일 체결하고 내년 7월까지 모든 건설현장에 해당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에스아이엘의 우수 기술을 건설 현장에 도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고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LH에게 스마트 안전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노동자 인식 개선, 위험 정보 제공 및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스마트 안전 장비 연계, 본사-지역 본부-현장간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 추진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관리·관제하고 위험구간 작업인력 현황, 장비 교육 관리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안전 관제 시스템이 강화된다.

이밖에 다국적 노동자를 지원하는 다국어 서비스와 관리자와 근로자간 양방향 소통 체계 운영이 가능한 기능도 확대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안전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중한 가치로 건설현장 재해를 크게 감축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안전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LH 안전 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연계·활용해 단 한 사람의 생명도 놓치지 않도록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공포와 함께 공공기관에서도 작업장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작업 현장의 위험 확인·고지를 통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인식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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