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직장인 안전실태 및 개선방안 논의

정혜선 한보총 회장/ 사진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공.
정혜선 한보총 회장/ 사진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공.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13일 ‘세월호 7주기 추모, 우리 사회 안전한가?’를 주제로 한 제4회 보건안전포럼을 개최했다.

백은미 건강환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현장참여 및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김수근 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부회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의 주제발표는 ▲어린이 안전실태와 개선방안 ▲청소년 안전실태와 개선방안 ▲직장인 안전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졌다.

정혜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뤄져 왔지만 아직도 개선돼야 할 과제들이 산적하고 안전과 관련된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생애주기에 따른 안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키 위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한보총이 앞장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교 국회 행안위 위원장
서영교 국회 행안위 위원장/사진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공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안전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올바른 개선방안이 제시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 =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국가 존재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며 “지난 7년 동안 국가가 국민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써왔는지 돌아보며 부족한 점이 있다면 보완하고 잘한 것이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민 국회의원도 “세월호 7주기를 추모하며 우리 사회의 안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반적인 안전 문제를 공유하고, 한보총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