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대상, 5분 이내 동영상으로
소방관들이 현장대응에 활용하고 있지만 교본에는 없는 ‘유용한 현장대응법‘ 공모전이 열렸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일선에서 활용되고 있는 우수한 현장대응기법을 발굴·공유한다는 취지로 ‘우리만의 현장대응기법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은 국내 소방공무원 전원으로 출품작은 5분 이내 동영상이다. 제출 기한은 내달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국립소방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재난대응, 생활안전 등 모든 119 현장대응 분야에서 개발·전승·활용되고 있는 기법·장비·시스템 등이 소재가 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접수된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국립소방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6월 중 게시되고 2차 심사는 게시된 영상의 유튜브 평가다.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와 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되고 7월 중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상과 국립소방연구원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사항은 국립소방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다.
이창섭 소방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체 소방조직의 현장대응 역량이 높아져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