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안전분야 생애주기별 교육 수행

/ 사진 = 국민안전교육 포털.
/ 사진 = 국민안전교육 포털.

안전보건진흥원이 국민안전교육 진흥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는 비영리법인으로 (사)안전보건진흥원,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사)한국해양안전협회 등 13개 기관,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등 16개 기관, 대학교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운대학교 재난안전연구센터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안전교육기관은 국민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6대 안전분야(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 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에 대한 생애주기별 교육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안전교육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기관을 적극 활용토록 홍보하고 교육기관 전문인력에 대해 역량강화 교육 실시, 교육교재·프로그램·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동하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할 예정이다.

안전교육기관별 세부 교육일정 확인 및 교육과정 신청은 국민안전교육 포털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2018년부터 안전교육기관을 매년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6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0여개 기관으로 확대 지정해 지역별, 영역별로 균형 잡힌 안전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근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혀 위급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어디에서나 손쉽게 교육을 받는 여건 마련을 위해 안전교육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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