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끝자락인 지난 10일 오후 8시 45분경. 70대 노인의 화풀이성 방화로 600년을 지켜온 대한민국의 자존심 국보 1호 숭례문이 5시간만에 잿더미로 사라졌다<사진은 지난 14일 숭례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화재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큰 절을 올리며 불에 탄 숭례문을 애도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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